삶의 교훈

2026-06-18     이흥주 수필가

아침엔 일찍 열고 
저녁엔 일찍 닫아야 
들어온 복 나가지 않고 
새 복을 받을 수 있느니라 
나이 들며 어르신들 가르침 지키는 신조 
말씀 따르다 보니 습성 몸에 뱄다 
초저녁별은 새기고 새벽별 맞고 
욕심 버리는 마음 
한만큼만 받으려고 앞으로 달렸더니 
절로 들어왔다. 복이 
자식 셋 낳고 손자 여섯, 가족들 건강하고… 
이 정도면 괜찮다 
세상 다 가지려는 망상 
종량제 봉투에 담아 들고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네시 
대문 열러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