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덤·패배는 배움…즐기는 육상 한마당

제30회 옥천군육상연맹회장배차지 육상경기대회

2026-09-10     홍용훈 기자

 

이기분 장야초등학교 교장과 장야초 학생들


승패보다 참여와 즐거움에 의미를 둔 제30회 옥천군육상연맹회장배차지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8일 옥천군공설운동장과 옥천여자중학교에서 열렸다.

옥천군과 옥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육상연맹이 주관, 옥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학생 200여명이 참가했다.

별도의 육상클럽이 없는 학교가 많은 가운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가를 신청했고, 일부 학교는 전교생이 함께하며 축제나 연합운동회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흥식 옥천군육상연맹회장은 “우수한 학생들은 10월 교육감기 육상대회에 출전하고 이후 동계훈련을 거쳐 내년 소년체전을 준비하게 된다”며 “메달을 걸고 운동장을 돌아다니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경기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박정애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기 결과를 떠나 아이들이 함께 느끼고 즐기며 관계를 넓히는 좋은 기회”라며 “봄·가을로 이런 기회가 이어지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은 교육감기 육상대회와 동계훈련 등을 거쳐 내년 소년체전 출전을 준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