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 “공약은 실천과 성과로 증명해야”
민선9기 5대 분야 90개 공약 추진계획 밝혀…장기사업 일정 제시 “10대 주요 공약, 민선10·11기까지 이어질 옥천의 미래 기반”
옥천군은 민선9기 군정 비전으로 ‘행복드림 옥천’, 미래상으로 ‘국토의 중심, 미래를 여는 옥천’을 제시하고 5대 분야 90개 공약을 확정했다. 주요 공약의 추진 상황과 일정, 재원 마련 방안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13일 황규철 옥천군수를 만났다. [편집자주]
옥천군이 민선9기 5대 분야 90개 공약을 확정하고 사업별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정의 방향을 ‘민생’과 ‘미래’ 두 축으로 제시하고 2027년에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대규모·중장기 사업은 타당성 검토와 재원 확보 등 실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민선9기를 임기 안의 성과에만 초점을 맞춘 시기가 아니라 민선10기와 11기까지 이어질 옥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로 규정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을 비롯해 산업단지와 교통망, 청년주택, 교육·관광 등 주요 공약을 각각의 개별사업이 아니라 인구와 일자리, 정주여건을 연결하는 구조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Q. 민선9기 공약을 통해 만들고자 하는 옥천의 모습과 임기 초반 최우선 과제는 무엇입니까.
“민선9기 군정 비전은 ‘행복드림 옥천’, 미래상은 ‘국토의 중심, 미래를 여는 옥천’입니다. 90개 공약은 크게 ‘민생’과 ‘미래’라는 두 축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민생은 농어촌 기본소득을 비롯해 교육·돌봄·교통·복지 등 군민의 오늘을 든든하게 하는 일이고 미래는 청년 공공임대주택과 미래성장 산업단지, 스마트농업,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등 옥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일입니다.
특히 2027년에는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대규모·중장기 사업은 타당성 검토와 재원 확보 등 필요한 기반을 착실히 마련하겠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공약의 숫자가 아니라 군민의 삶이 얼마나 나아지는가입니다.
민선8기가 앞서 추진해 온 공모사업 등을 마무리하는 시기였다면 민선9기는 앞으로 민선10기, 11기까지 이어질 옥천의 기반을 닦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민생을 챙기는 동시에 옥천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10대 주요 공약도 민선9기 안에 모든 것을 끝내겠다는 의미보다 앞으로 옥천을 계속 끌고 갈 핵심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미가 큽니다”
Q. 10대 핵심공약은 서로 어떤 관계를 갖고 있습니까.
“사업 하나만 따로 볼 수는 없습니다. 기업이 들어와야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성장 산업단지가 필요합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물류와 교통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금강IC와 도로 문제가 연결되고 청년이 들어오면 이들이 살 수 있는 주택도 필요합니다.
또 가족이 들어오려면 교육과 생활환경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산업단지와 교통, 청년주택, 교육이 서로 이어져 있고 여기에 문화와 관광을 통해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옥천을 만들어야 합니다. 10대 공약은 이런 흐름 속에서 옥천의 미래를 설계한 사업입니다”
Q. 교육과 돌봄 공약을 옥천형 교육정책으로 어떻게 완성할 계획입니까.
“교육과 돌봄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아이 키우는 가정의 부담을 덜고 청년과 가족의 지역 정착을 돕는 중요한 정주정책입니다. 안정적인 교육경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입시컨설팅을 강화하겠습니다. 신입생 입학축하금과 통학교통비, 행복교육택시 등을 통해 교육비와 통학 부담도 덜겠습니다.
24시간 어린이집의 야간·휴일 돌봄을 강화하고 옥천형 아이돌봄서비스와 연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영유아 돌봄부터 초·중·고 통학, 진로·진학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옥천형 통합 돌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교육은 단순히 지원금을 주는 문제만은 아닙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대학생 멘토링을 지원하고 체육이나 예술을 원하는 학생은 그 분야를, 학업을 원하는 학생은 학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교육을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옥천의 교육정책 방향입니다”
Q. 학교 밖에서도 전 세대의 배움이 이어지는 평생학습 체계를 어떻게 구축하겠습니까.
“평생교육 전용시설 건립과 AI·디지털 교육 강화, 읍·면 지역 학습격차 해소, 지역 교육자원 연계를 중심으로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지역 평생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평생교육원을 건립해 2028년 개관하고 찾아가는 AI·디지털 문해교육과 AI 활용교육도 강화하겠습니다. 면 평생학습센터와 찾아가는 두드림 지원을 확대하고 충북도립대학교 등 지역 교육 인프라와 전문가를 연계해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직업 실무형 교육과정도 확대하겠습니다”
Q. 청년 공공임대주택 추진 상황과 청년 정착 전략은 무엇입니까.
“옛 옥천경찰서 부지 7,549㎡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용도폐지 절차를 거쳐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관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LH충북본부와 사업 추진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2027년 국토교통부 특화주택 공모사업 공동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대 200호 규모를 계획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약 800억 원, 공모사업 지원을 제외한 군비 부담은 약 3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인 규모와 주거 형태를 확정하고 2030년 착공과 2033년 입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거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와 창업지원 정책까지 연결해 주거·문화·복지가 결합된 청년 친화형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하겠습니다”
Q. 대전과 가까운 것이 옥천의 기회이면서 베드타운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옥천만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대전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옥천에는 장점입니다. 중요한 것은 젊은 층과 학생들이 옥천으로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입니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함께 교육정책 등 옥천만의 경쟁력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학생이 들어와야 학교도 유지할 수 있고 지역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대전과 연결되면서도 옥천이 가진 교육·복지·생활환경의 장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입니까.
“농어촌버스 전면무료화는 민선9기 10대 주요 공약 중 하나입니다. 옥천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2026년 8월 기준 37.6%에 달하는 만큼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군민뿐 아니라 외부 이용객까지 무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농어촌버스 운송수입이 연간 8억~9억 원 정도인 만큼 이 부분을 군비로 보전하면 전면무료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은군과 경남 의령군의 사례도 살펴봤습니다. 2027년 관련 조례 제정과 주민 홍보, 시설 정비 등을 준비해 2028년 1월 1일부터 전면무료화를 시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금강IC 이설과 국도 4호선 광역도로 개설 기반은 임기 안에 어디까지 마련하겠습니까.
“금강IC 이설은 옥천 동남권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산업·물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임기 안에 타당성 검토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대전-옥천 국도 4호선 광역도로는 대전과 옥천의 생활·경제권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습니다. 금강IC는 새로운 IC를 하나 더 만들어 달라는 취지와는 다릅니다.
기존 금강IC 진입구간에서 침수 문제가 있었던 만큼 안전 문제와 접근성을 고려해 기존 IC를 이설해 달라는 것입니다. 한국도로공사 입장에서도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차이를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업비 역시 어느 한 기관이 전부 부담하는 방식만 고집하기보다는 국토교통부와 충북도,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필요하다면 군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하는 방안을 놓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국회와 충북도 등에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Q. 농어촌 기본소득을 주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어떻게 연결하겠습니까.
“군민 1인당 매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22일 기준 기본소득 사용액은 543억 원, 사용률은 95.4%입니다. 식품업에 205억 원, 소매업에 74억 원 등이 사용됐으며 2026년 9월 말 기준 가맹점은 2,730개소로 사업 선정 이후 265개소 증가했습니다.
실거주 여부 확인과 이상거래 모니터링, 가맹점 현장점검 등을 통해 부정수급과 부정유통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2027년 시범사업 이후입니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의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연계해 주민 주도형 모델과 창업·일자리·돌봄 등을 행정이 지원하는 모델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2028년 이후 본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겠습니다”
Q. 미래성장 산업단지의 조성계획과 기업 유치 전략은 무엇입니까.
“미래성장 산업단지는 동이면 일원 약 64만㎡, 19만 평 규모로 총 2,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입니다. 자동차·트레일러, 1차 금속 등 기존 기계산업과 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함께 유치해 친환경 복합산업단지로 만들겠습니다.
현재 충북개발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8년 10월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충북개발공사와의 협의는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제기된 일부 사항도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스마트팜 실증플랫폼과 임대형 스마트팜은 어떻게 조성·운영할 계획입니까.
“이원면 미동리 일원 약 1만 7천 평 부지에 유리온실 650평, 비닐온실 1,740평, 노지스마트팜 8,950평을 조성합니다. 도비 40억 원과 군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 110억 원을 투입합니다. 2027년 상반기 착공하고 하반기 준공해 2028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근 창업농사관학교와 충북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를 연계해 청년농업인과 예비 창업농에게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유통·판매까지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농업·산업·소상공인 정책의 성과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도록 할 전략은 무엇입니까.
“핵심은 지역에서 만들어진 소득이 다시 지역 소비와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옥천사랑상품권을 지역 상권과 연결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스마트농업과 로컬푸드도 생산에서 유통·판매까지 지역 안에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산업단지를 통한 기업 유치, 청년 일자리와 주거정책, 햇빛소득마을과 사회연대경제도 함께 연계하겠습니다”
Q.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을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어떻게 만들겠습니까.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은 단순히 관광시설을 추가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안내면 장계리 일원 약 53㏊에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사계절 생태숲과 수변산책로 1.9㎞, 생태탐방로 3.4㎞, 수변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금강수변구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개발에 제약이 많은 만큼 대규모 시설보다 기존 자연을 최대한 활용하겠습니다.
지난 8월 주민·토지소유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자연 훼손과 쓰레기 문제, 토지 협의매수, 주민 소득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의견을 공원계획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2028년 하반기 1단계 착공, 2032년 조성 완료가 목표입니다. 핵심은 ‘많이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잘 보전하면서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Q. 관광·문화 공약을 하나의 체류형 관광전략으로 어떻게 연결할 계획입니까.
“대청호를 중심으로 수변형 체류관광 도시를 만드는 것이 미래 핵심 전략입니다. 수변구역 규제를 오히려 친환경·저밀도 관광이라는 옥천의 강점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와 옥야동천 유토피아, 장계지구 생태탐방길, 부소담악 생태광장 등을 장기적으로 대청호 수변관광벨트로 연결하겠습니다.
관광택시와 관광순환버스를 2027년 시범 운영해 관광지 간 접근성을 높이고 지용제와 옥천전국연극제, 빵·떡문화 페스타, 지역 예술인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도 관광과 연결하겠습니다. ‘잠시 둘러보고 떠나는 옥천’에서 ‘머물고, 즐기고, 소비하는 옥천’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입니다.
빵·떡문화 페스타 역시 다른 지역의 축제를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옥천에서 활동하는 청년 제빵업체와 지역 농산물 등 옥천만의 특색을 살리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청년들이 가진 각각의 특색을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Q. 의료·주거·돌봄·생활지원이 연결된 옥천형 통합돌봄은 어떻게 구축하겠습니까.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 1월 통합돌봄 전담팀을 신설했고 4월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개소를 확보해 재가 의료지원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퇴소한 뒤 바로 가정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케어안심주택, 이른바 ‘중간집’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약 3개월간 머물며 회복할 수 있는 단기거주 공간으로 2027년 상반기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통합돌봄은 지난 4월 이후 약 400명이 신청했고 방문돌봄·방문목욕·영양돌봄·병원동행 등 약 1,60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앞으로 읍·면 전담인력을 통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게 연계하겠습니다”
Q. 공약 추진과 평가에 군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믿음행정을 어떻게 구현하겠습니까.
“공약은 군수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이행하고 평가받아야 할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해 추진과정과 성과를 군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하겠습니다.
평가 과정에서 나온 주민 의견은 공약 추진에 반영하고 부진한 공약은 원인을 분석해 보완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추진상황과 성과도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Q. 민선9기 공약의 재원은 어떻게 마련하고 여건 변화에 따라 어떤 기준으로 조정하겠습니까.
“90개 공약의 총사업비는 7,886억 8,300만 원이고 임기 중 투자계획은 5,751억 8,300만 원입니다. 이 가운데 군비는 2,417억 7,500만 원입니다. 국·도비와 공모사업 등 외부재원을 적극 확보하고 군비는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 추진단계를 고려해 연차적으로 투입하겠습니다.
국·도비 확보가 어렵거나 사업 여건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에는 공약의 취지와 목표는 최대한 유지하면서 사업 규모와 시기, 추진방식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습니다. 신규 공공시설도 필요성뿐 아니라 기존 시설과의 중복 여부, 향후 이용률과 운영비까지 살펴보겠습니다. 공약 조정이 불가피하면 그 사유와 대안을 군민께 설명하겠습니다”
Q. 90개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현안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입니까.
“공약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지금의 90개보다 더 많은 사업을 검토했습니다. 공약에서 빠졌다고 해서 추진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공약으로 명시하기보다 현안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사업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원지역에서 장기간 제기돼 온 CJ택배 물류차량 주차 문제처럼 민간기업과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공약으로 약속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기업과 주민, 관계기관 사이에서 군이 필요한 행정적 역할을 하면서 현안사업으로 풀어가겠습니다.
안전성이나 주민 동의가 먼저 필요한 도로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약에 없더라도 주민 생활과 관련된 현안은 계속 관리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공약 이행에 대한 각오와 임기 말 어떤 평가를 받는 군수로 남고 싶습니까.
“공약은 발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성과로 증명해야 할 군민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교육과 돌봄의 부담이 줄고 어르신에게는 교통·의료·돌봄이 더 든든해지며 청년에게는 옥천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임기 말 군민들께서 ‘약속한 일을 책임 있게 추진했고 옥천이 실제로 더 좋아졌다’고 평가해 주신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일 것입니다. 군민의 오늘을 든든하게 하고 옥천의 내일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을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