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문화의 날 기념식·생활문화축제
11개 시·군 문화원...옥천서 하나 되다
충북 11개 시·군 문화원 회원들이 옥천에 모여 지역마다 가꿔온 생활문화를 함께 나눴다.
지난 15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린 ‘2026 충북 문화의 날 기념식 및 생활문화축제’에는 도내 문화원 회원과 문화예술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활동을 살펴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충북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제51회 중봉충렬제 기간에 맞춰 옥천에서 개최됐다. 각 지역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온 생활문화를 소개하고 문화원 간 유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문화의 날 기념식과 생활문화축제로 진행됐다. 11개 시·군 문화원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으며 서예와 한국화 등 작품 전시와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꾸준히 이어온 문화활동을 공연과 작품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섭 충북문화원연합회장과 김대훈 옥천문화원장을 비롯한 도내 문화원장들, 황규철 옥천군수, 안효익 옥천군의회 의장, 이재한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공연과 작품을 감상하며 서로 다른 생활문화의 특색을 살펴봤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취미와 창작활동이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이어지고 문화원이 이러한 활동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황규철 군수는 “정지용 시인의 고장 옥천을 찾아주신 충북 문화예술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문화예술인들끼리 서로 소통하며 즐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옥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한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를 가꾸는 문화원과 함께 도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1회 중봉충렬제 기간에 열려 옥천의 역사문화행사에 충북 각 지역의 생활문화를 더했다. 도내 문화원 회원들이 한자리에서 활동 성과를 나누며 지역 간 문화적 유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