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복지관 23주년 '청청페스티벌'
문화활동 발표·지역사회 나눔 한자리
풍물과 민요, 라인댄스 등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공연이 청산복지관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 무대에서는 어르신들의 작품발표가 이어지고 행사장 한편에서는 지역단체들이 준비한 먹거리 나눔과 건강상담이 진행됐다.
옥천군노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지난 28일 청산복지관 잔디광장에서 ‘청춘이 피다! 청춘이 웃다!’를 주제로 개관 23주년 기념 ‘청청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김외식·박형용 충북도의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통기타 축하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어르신들의 작품발표회로 진행됐다. 풍물교실의 웃다리 사물놀이를 비롯해 실버체조, 민요, 라인댄스, 숟가락난타, 요가, 에어로빅 등 7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지역단체들의 나눔활동도 이어졌다. 청산면 새마을부녀회는 국화빵과 어묵탕 등 먹거리를 준비했고 청산보건지소는 건강상담과 혈압·혈당 검사를 지원했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는 무료 점심식사도 제공됐다.
오재훈 관장은 “아침에 일어나 반갑게 갈 곳이 있고 끼니마다 따뜻한 밥을 먹으며 아플 때 눈치 보지 않고 치료와 돌봄을 받는 것이 어르신들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어르신들의 평범한 하루가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그동안 복지관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오늘 유감없이 발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개관 23주년을 축하했다.
2003년 개관한 청산복지관은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활동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