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중, 베트남 학생들과 국제교류
2026-11-05 김진용 기자
청산중학교(교장 이원익)가 베트남 학생들을 초청해 함께 수업을 듣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산중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비엣덕 고등학교 학생 4명을 초청해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사진).
첫날인 2일에는 청산중 학생과 교직원들이 베트남 학생들을 맞이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이어 양국 학생들은 영어와 미술 수업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3일에는 옥천의 지역문화와 한국의 전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국어 수업에서는 옥천 출신 정지용 시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시 구절을 손글씨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활동을 진행했다. 베트남 학생들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한국 시의 운율을 접하며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국궁 체험에서는 한국 전통 활쏘기의 역사와 예법을 배우고 직접 활시위를 당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류는 학교 수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학생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로 이어졌다. 일상생활을 함께 경험하면서 서로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보다 가까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산중 학생 4명은 내년 1월 8일부터 14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비엣덕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