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김경제대원에게 상패 수여

청주 수해복구에 기여 공로

2017-10-19     도복희 기자
옥천소방서장이 수해지역 복구활동에 공을 세운 김경제 의용소방대원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옥천소방서는 16일 오전 소방서장실에서 수해지역 복구활동에 공을 세운 이원면 김경제 남성의용소방대원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김경제 대원은 7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청주시 일원 수해지역에 개인 중장비(포크레인)를 직접 동원하여 빠른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 대원은 평소 지역내 화재 등 사건사고 발생시 적극적으로 출동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날도 개인사업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개인 장비를 동원해 복구활동에 동참했다.

수해복구 유공자 표창식에는 이원면남성· 여성의용소방대장 및 소방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패를 전달했다.

김경제 대원은 “수해지역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도 많은데 이렇게 표창패를 받게 되니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미안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역의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