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處暑)…고추말리기 한창

2018-08-23     도복희기자
처서(處暑)을 이틀 앞둔 지난 21일 동이면 남곡리 염선만(73)씨가 가뭄과 폭염을 이기고 잘 자란 고추를 정성스레 말리고 있다. 800포기 고추 농사를 지은 염 씨는 “올 농사는 가뭄과 폭염이 심해 유난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예년에 비해 많은 수확을 내진 못했지만 흘린 땀만큼 귀한 결실이기에 하늘에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