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식 한농연 청성면회장 농업발전 농업경영인대상

한농연 30주년 충북농협본부장상 수상

2018-10-04     김영훈기자

평생을 농부로써 농업발전을 이끈 공로로 한국농업경영인옥천군연합회 청성면협의회 김헌식(청성면 묘금리·59·사진) 회장이 농업경영인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농연 옥천군연합회(회장 황동연)에 따르면 오는 5일 청주시 소재 충북농업인회관에서 열릴 한농연 30주년 기념식 및 농업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김 회장이 충북농협본부장상을 수상한다.

김 회장은 청성면 묘금리에서 태어나 평생을 농삿꾼으로 한국농업을 지켜왔다. 지금은 한우를 사육하며 복숭아 과수원도 운영하는 복합영농을 실현하고 있다.

김 회장의 지역 봉사도 열심이다. 자율방범대원으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수년간 봉사한 그는 현재 청성면번영회 부회장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김 회장은 “변변치 못한 나에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할 뿐”이라며 “앞으로 농업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농산물 가격이 안정돼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삿일에 전념했으면 한다”며 “옥천군이 농산물최저가보상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