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옥천군의회 조동주 의원의 향후 의정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조 의원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탈당의사를 밝히며 ‘현재 본인의 안보가치관과 맞지 않아 본인과 생각을 함께 할 수있는 곳에 입당할 계획도 있다’고 밝혀왔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바른 정당이나 반 전 총장과 같은 당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구체적으로 콕 짚어 의중을 드러내기도 했다.때문에 반 전 총장의 ‘대권 포기’는 새누리당 의원들 외에 조 의원에게도 그 의미가 컸다.반 전 총장의 선언 이틀 뒤인 지난 3일 조 의원은 ‘일단은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자치 1번지를 열어가는 김영만 군수가 지난 6일 군북면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9개 읍면 순방길에 올라 연일 주민과의 대화를 위한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김 군수가 지난해 읍면 순방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해결 민원은 모두 143건으로 이중 84%가 완료되고 조건부추진을 진행하는 등 눈에 뛸만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주로 지역주민들의 마을 숙원 사업이나 생활민원, 도로선형 보수공사, 마을길 개보수 사업, 마을길 교량 연결사업 등 상위법 테두리 안에서 예산을 세워 진행 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

전통적으로 새누리당 의원들이 우위를 차지했던 옥천군의회가 중앙정치의 여파에 더불어민주당으로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최순실 게이트의 국정농단 파문과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의 대선 불출마로 오도 가도 못하는 새누리당 의원들과는 달리, 더불어민주당의 분위기는 훈풍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지지율이 연일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인물들을 두고 대선 여론조사를 진행했지만 30% 내외를 기록하고 있는 철옹성 문 전대표를 꺾기엔 뾰족한 수가 없어보인다.이와 반대로 다급히 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지원하려고 탈당을 준비했던 충청권 국회의원 8명이 당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충청권 의원들을 초청해 ‘위로 오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이명수·박덕흠·정용기·김태흠·이종배·경대수·박찬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모임은 ‘반기문 불출마’로 입지가 좁아진 이 8명의 의원들을 다시 잡고 재정비 목적을 두고 당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여 진다.인 비대위원장이 외견상 반 전 총장의 불출마로 충격을 받은 충청권 의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소집한 자리이지

옥천소방서는 지난 2일 옥천읍 양수리 수정아파트 50세대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공동구매하여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구매는 옥천읍 남성의용소방대 조창현 방호부장이 주선, 수정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가정형 소화기 50개, 단독 경보형 감지기 50개를 구입해 모든 세대에 설치하였다.박승희 옥천소방서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주택 화재 위험도가 급증하고, 4일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소방안전 강화에 협력한 수정아파트 주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옥천경찰서(서장 류재화)는 최근 수 년간 관내 체류 외국인들의 유입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 지난 7일 옥천읍 문정리 한울마트 앞에서 ‘외국인 긴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종합현장훈련’(FTX)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외국인 범죄신고시 언어 문제로 인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민원신고 내용 파악과 대응을 신속하게 대처키 위해 “기숙사 內 싸움이 났다”. “누군가 돈을 절취해 갔다”등의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 경찰서 내 외국어 전문요원(베트남어)을 활용해 외국인, 현장출동 경찰관, 통역 경찰관 간의 전화통역서비스를 이용한 3자간 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는 노지과수 동계전정 시기를 맞은 2월 초중순, 수세에 알맞은 전정을 하도록 당면 영농기술을 당부했다.농기센터 정용식 지도사는 “동계전정에서 전정량이 너무 많으면 생육기에 반발 생장이 커져 안정적인 과일생산에 지장이 많아 토양과 과수의 상태에 맞는 적당한 전정량의 조절이 중요하다”며 “노지과수의 경우 지난해 기상과 생육에 따라 전정량을 조절해 안정된 과실 생산이 이루어 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과수의 수세안정을 위해서는 너무 강한 전정을 하지 말고 토양검정을 통한 합리적인 영양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

지난 1969년 22개 이동조합을 면 단위로 합병한 것으로 시작한 청산농협이 역사적인 제 48기 정기총회를 갖고 2016년 결산승인 및 임원 선출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청산농협(조합장 신두영)은 지난 3일, 청산면 지전리 농협 대회의실에서 제48기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 결산 승인과 비상임 이사 및 감사 등을 선출하는 회무를 처리하고, 우수 조합원 및 직원들에 대해 시상하며 조합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의 기반을 갖추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군수, 전재수 청산면장, 이재실 청성면장, 안효익 군의원, 최연호 군의원, 정병덕 농

청성파출소(소장 조순식)은 지난 2일부터 관내 17개 각 마을 경로당 입구에 경찰홍보 게시판을 만들어 부착했다. 이 게시판은 직경 40cm 타원형으로 '○○리 주민의 생명과 안전 지킴이'라는 제목 아래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와 포순이의 그림, 청성파출소 전화번호, 담당경찰관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록하고, 맨 아래 '옥천 경찰은 주민과 함께 합니다'라는 구호를 담고 있다.또 기존 옥천군과 옥천경찰서가 공동 제작해 부착했던 '치안 사랑방'이라는 게시판 위에 부착해 언제라도 급한 일이 발생하면 경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지사장 최중강)는 지난 26일 옥천역과 시내 버스터미널에서 설 명절을 맞아 귀향하는 이용객 및 옥천 군민을 대상으로 ‘반부패 척결 청렴 약속’을 실현하자는 캠페인을 실시했다.최 지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이 캠페인을 통해 청렴 및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담은 홍보물(청렴 물티슈) 등을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청렴한 공단 만들기 실천”을 약속했다.또 이날 캠페인과 더불어 공단의 2017년 현안사업인 자격과 징수 부가체계 개편사항등 변경된 사항과

옥천군은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와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시행주관 처는 대한노인회·시니어클럽·노인장애인복지관 등 3개 기관이고 사업 예산은 총 25억 4800만원으로 관내 거주노인 1,189명 대상으로 소득창출 및 일자리를 위한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를 위해 3개 시행기관인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옥천시니어클럽,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호) 등에서는 지난 2일 옥천읍 관성회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사업설명회에는 김영만 군수, 유재목 군의회의장,

신강섭 옥천부군수는 지난 3일 공직사회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군청 내 14개 부서별 주무팀 차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각 부서별 분위기를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보다 더 발전적인 군정조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실질적인 업무 향상에 도움이 됐다.신 부군수는 우선 주무팀 차석이 맡고 있는 담당 업무와 주요 역할에 대해 확인하고 앞으로 차석들이 추진해야 할 핵심사항을 전달했다.신 부군수 “조직발전을 위해 주무팀 차석이 부서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기획․조정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

지난 8일, 옥천군보건소가 다가오는 3월 입학 시즌을 앞두고 해당 연령에 반드시 필요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홍보에 나섰다.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만 6~7세 어린이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로 학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만 4~6세 어린이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 4차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또한 만11~12세 어린이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 6차 또는 Tda

옥천군상하수도사업소(소장 이제만)는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지방 공기업 발전 ‘경영개선’ 부문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옥천군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16년도 행정자치부가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그 밖에도 △행복나눔 24시 콜센터 운영 △주부검침원 위기가정 발굴 지원 △환경 캠페인 추진 등 고객 편의 및 친서민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한 점을 높게 평가 받

법무부 영동준법지원센터(소장 박정일)는 지난 7일 대학 진학 보호관찰 청소년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A양(19세)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해왔고 올해 대학에 합격해 놓고도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대학입학을 포기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장학금 후원자는 청주지방법원 소속 위탁보호 강경미 위원과 딸 이초 씨로 평소에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해 왔다.강경미 위원은 “큰 금액도 아닌데 부끄럽다”면서 전달식에 참석하는 것을 정중히 사양하였으나, “이 작은 후원이 대상자에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부부관계 재정립 프로그램인 ‘가족끼리 왜 이래’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가족끼리 왜이래’는 5575세대(55~75세)를 대상으로 부부간 의사소통, 자아존중감, 결혼만족도를 향상하고 건강한 가정을 찾아가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이다.경제적·교육 수준과 부양 의무자로서의 역할 부담이 높은 5575부부 세대의 서로 간의 갈등 요인과 관계의 대한 욕구의 차이를 집단 형식으로 전문 강사의 해석과 설명 집단원의 자기노출 등의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서로 터놓을 수 없던 부부관계를 전문적인 솔루션을

옥천상업고등학교가 특성화고로 변신시도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봤다.신입생 미달로 어려움을 겪어온 옥천상고는 2017학년도 신입생 경쟁률에서 1.03대 1을 나타냈다.오는 3월1일부터 의료전자과를 신설하고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옥천상고는 다부진 의지를 갖고 힘찬 출발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전국 모집 정원에서는 20%(20명)에도 못 미친 단 2명에 불과해 과제로 남았다.옥천상고에 따르면 이번 전국모집에서 이처럼 학생 수가 적은 것은 지난해 학생모집 공모에서 기숙사를 갖추고 있다고 홍보했으나 계획이 무산되는

“첫째아이가 태어났을 때, 저는 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한자를 가르치자고 결심 했어요.”“한자는 어렵다”라는 고정 인식을 깨고자 ‘문명 도슨트 漢子(전동필 지음·밥북·2만5천원)’를 처음 발간한 전동필(43)씨는 초등학교 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한자를 배울 수 있게 한 교재를 발간했다.옥천 출신으로 옥천삼양초(42회), 옥천중(39회), 옥천고(14회)를 거쳐 충북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전 씨는 지난 2002년 국가공무원 검찰사무직에 합격하여 현재 검찰 수사관으로 재직중이다.늘상 한자어에 대한 관심이 컸던 전씨는

임기 4년 동안 옥천문화원을 이끌어갈 주자가 선출됐다. 18대 옥천문화원장인 김승룡(53) 원장이다. 이번 문화원장 선거는 80%에 가까운 투표율과 94%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케이스다. 문향의 고장 옥천에서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을 알리는 지용제는 물론 일본동지사대 지용문학세미나, 연변지용제 등 비중 있는 문학행사로 문학적 가치를 자리매김할 막중한 그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김승룡(53) 옥천문화원장은 “그동안 회원 중심의 문화원,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원, 연구하는 문화원을 만드는데 남다른 노력을

옥천읍 중앙로일대 20여 상인회원들이 통계청 앞 ‘주차 금지봉 해체’ 및 ‘통계청 맞은편 전면주차 허용’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 호소하고 있으나 군이 단호한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이들 상인회원들에 따르면 군이 상가 중심지역인 중앙 삼금 금장로 일대 CCTV집중배치로 인한 집중주차 단속으로 고객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격주로 개구리 주차를 할수 있도록 통계청 앞의 주차봉 설치해체와 맞은편 전면 주차 허용을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군이 교통사고 발생원인, 상가분포 이용수를 고려한 형평성에 안 맞는다며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