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람은 언제 봐도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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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람은 언제 봐도 반가워~
  • 도복희기자
  • 승인 2019.10.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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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전옥천향우회 주관
제4회 충북향우회한마당 펼쳐
제4회 충북향우회 한마당 행사에서 농특산물 판매장 개장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재대전옥천향우회(회장 윤응태), NH농협옥천군지부가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주최, 옥천군, 보은군, 영동군의 후원으로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제4회 충북향우회 한마당 행사가 지난 5일 자양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식전행사에서 동구연합풍물단과 스텔라 걸그룹 공연이 행사의 흥을 돋웠다.

윤응태 회장은 대회사에서 “충북향우회 한마당 행사를 통해 친구, 선후배 간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함께 뛰고, 즐기는 가운데 어린 시절 운동회 하던 추억을 다시 한 번 느껴보길 바란다”며 “노래자랑과 한마음 잔치로 진행되는 행사에서 각 군의 열띤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넉넉한 인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충북향우회 축제가 오랫동안 군민 간의 친목을 공고히 하는 대회의 장이자 출향민들의 끈끈한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애정”을 부탁했다.

농특산물 판매장 개장 테이프 컷팅과 행사장 참관 후 향우회원들은 인사와 담소를 나누며 점심식사를 했다. 향우회 단합행사와 한마음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남부3군 전원이 참석한 OX퀴즈, 각 군 팀별 8명이 출전해 펼친 화합판 공치기, 단체 줄다리기, 바구니 오자미 넣기, 400m 계주가 펼쳐졌다.

대전에 살고 있는 충북 출신은 5~6만이다. 이날 관계자 및 향우회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재대전옥천향우회 유영훈(대성종합관리 대표) 사무국장은 “영동, 보은, 옥천 3군은 뗄래야 뗄 수 없는 형제의 정이 있다”며 “4회째 맞는 한마당축제를 통해 고향의 정과 향수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2월 초에는 남부3군 연합으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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