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포엠-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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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포엠-아들에게
  • 도복희기자
  • 승인 2020.01.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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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면 도근리 신종례(91) 어르신. 16세에 시집와 2남 3녀의 어머니로 평생을 살았다. /유봉훈 사진작가 제공

모든 순간 엄마는 널 믿는다
내가 널 생각하지 못하는 순간조차
너의 행복을 원하고 또 원한다
네가 스스로 그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
엄마의 모든 기도가 될 거다
‘인생에서 여기까지라는 말은 없다’는 것을
끝까지 붙들어라
좌절의 끝에서도 그 믿음을 놓지 마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나의 사랑은 너란다
모든 날 너는 나의 감사다
너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을 고맙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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