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낙농농가와 업무 협약
옥천영동협(조합장 맹주일)은 올해 초유은행사업에 참여한 낙농가들과 함께 협약식을 가졌다.
축협은 초유은행사업 시행을 위해 보은군 낙농농가(강인향, 이형석, 최상율), 옥천군 낙농농가(김문식, 김수철, 조복자), 영동군 낙농농가(김주섭, 박선용, 서창호, 정규현)와 협약식을 맺고 3개 군이 한우농가에 상시로 초유를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낙농농가는 우량의 초유를 축협에 공급하고, 초유를 필요로 하는 한우번식 농가는 축협을 통해 초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초유공급은 송아지를 낳아도 젖이 나오지 않거나 젖을 물리지 않는 어미소가 있어도 송아지에게 초유를 먹임으로써 송아지 질병예방과 폐사율을 감소시키고 육성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낙농농가에게 총 907ℓ를 공급 받아 한우번식농가 약 430농가에 882ℓ를 지원함으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
축협 관계자는 “질 좋은 초유를 공급한 3개군 낙농농가에게 감사의 의미로 동물약품을 전달했다. 희망농가에 한해 초유 보관냉장고를 지원해 여름철 보관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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