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평생학습원(원장 박정옥)의 동아리활동이 지역 평생학습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소외된 어르신과 행복나누기 ‘푸른실버’, 시낭송을 통한 치유의 전달사 ‘소리 시낭송회’, 토종식물 보호에 앞장서는 ‘옥천 토종식물 해설사’, 이웃들에게 통기타 공연을 선사하는 ‘타강&어울림’, 마음의 치유를 통한 상담봉사 ‘마음과 마음’이 대표적이다.

이 동아리 구성원은 평생학습원의 개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들로 삼삼오오 모여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푸른실버’ 동아리는 경로당을 찾아 레크레이션 재능기부를 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어 주변의 칭찬을 받고 있다.

올해 평생학습원이 공모한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에도 5팀 모두가 선정되어 각 15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받는다. 박정옥 평생학습원장은 “동아리 활동이 우리 지역 평생학습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원의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결과, 동아리 5개팀 단체 3팀이 최종 선정되어 4월부터 활동에 들어가며, 9월말 예정인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에 활동 작품들을 전시 할 예정이다.

박하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