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서장 류광희)는 지난 30일 화재피해가구에게 100만원의 119천사안전기금을 전달했다. 수혜자는 지난 23일 옥천군 청산면 지전리의 주택에서 화재피해를 입은 이모(68·여)씨다.
이 소식을 들은 옥천소방서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사랑의 119천사안전기금을 모아 이씨에게 전달했다.
119천사안전기금은 화재로 재해를 당한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장애인,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한하여 긴급생활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북도 소방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옥천소방서 직원일동은 “적은 돈이지만 화재로 어려운 형편 속에 놓인 주민이 재기하는 데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화재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사랑의 청심환을 제공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의 주거시설 화재발생시 피해복구를 위해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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