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직필 믿음·신뢰 주는 신문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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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직필 믿음·신뢰 주는 신문되기를”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16.02.19 18: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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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酷寒)에도 어김없이 새싹이 돋아나오듯 누구나 새로운 여정에는 어려움과 고통이 있기 마련일진대 슬기롭게 극복해 내고, 정론직필, 믿음·신뢰를 기치로 출발하는 옥천향수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13 총선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새로운 지역지가 창간된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민들에게 바른 언론을 심어주고 지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어야 한다는 책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지역을 발전시키는 선량이 당선되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군민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는 그런 기회를 맞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우리 군민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혼연일체가 되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위대한 군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사회에는 이해 당사자 간의 갈등으로 혼란 등 함께 풀어야할 과제도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맞다’와‘틀리다’를 혼동하는데서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치관은 ‘틀림’ 이 아니라 ‘다름’ 입니다.  상대방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때 갈등이 줄어들어 공동체가 형성되고, 협력하는 조화로운 사회가 될 것입니다.

지방자치 시행 20여년을 맞아 지역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역 언론의 편중된 시각, 자가당착의 논리는 왜곡된 여론을 전달할 가능성이 있어, 어느 한쪽에 치우침이 없이 객관적 보도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지역민과 소통하지 않은 일방적 보도는 지역민이 원하는 지역신문의 모습이 아닐 것입니다.

옥천향수신문은 지역민의 공동체 형성을 선도하고 언론 소외계층을 보듬어 안고 ‘틀림’ 이 아닌 ‘다름’ 을 인정하는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담아내는 신문, 주민에 사랑받는 신문이 되어주시길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옥천향수신문 창간을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을 비롯한 독자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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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2017-07-28 22:45:22
조합장님 초심을 지키려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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