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로
옥천군과 정순철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7회 옥천 동요제’에서 지난 22일 삼양초등학교 중창단이 부른 ‘엄마는 사랑을만드는 요술쟁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삼양초등학교 중창단 강나연 학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내가 실력 발휘한게 대단하다고 느껴진다”라며 “합창단에 들어와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재훈 학생 또한 “선생님 덕분에 상을 탈 수 있었다”라며 “한 달정도 계속 연습을 하면서 힘들 때도 있고 배고플 때도 있었지만 상을 타게 돼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중창단 학생들은 한목소리로 “본선에서 대상을 타 햄버거와 치킨을 잔뜩 먹고싶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팀은 △대상 삼양초등학교 중창단의 ‘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 △금상 죽향초등학교 대나무향기 중창단의 ‘잘 자랄게요’ △은상 이원초등학교 행복나무의 ‘벚꽃 팝콘’, 장야초등학교 중창단 ‘노래가 만든 세상’이 각각받았다.
이들 4개팀은 제9회 옥천 짝짜꿍 전국 동요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전국단위 모집에서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10개팀과 지역예선을 통과한 4개팀은 다음 달 13일 제29회 지용제가 열리는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다시 한 번 경연을 펼친다.
이날 수상 팀에는 대상 상금 300만원, 금상 상금 150만원, 은상 상금 각 80만원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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