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문화원장 김승룡(5대기관장 창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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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문화원장 김승룡(5대기관장 창간사)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16.02.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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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정의로움 기록 우뚝한 신문으로 거듭나길
옥천문화원장  김 승 룡

주민 소통으로 옥천문화 발전 기여 

‘향수(鄕愁)’의 고장 옥천에 ‘옥천향수신문’ 이 발간됨을 축하한다.

옥천이 낳은 정지용은 ‘한국현대문학의 아버지’ 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그런데 그의 대표 시인 ‘향수’에서 제호를 따온 ‘옥천향수신문’과 그의 인연도 보통은 아님이 분명하다.

이것은 정지용과 그의 작품 그리고 ‘옥천향수신문’의 관계는 우연이 아닌 필연일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정지용을 기리는 문학제인 ‘지용제’ 는 옥천문화원이 옥천군과 함께 주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016년 충북도우수유망축제로 지정된 옥천 ‘지용제’ 가 ‘옥천향수신문’ 과 더불어 발전되고 성공하기를 빈다. 이것은 옥천군민의 바람이고 옥천주민이 자긍심을 갖고 잘 살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런 협동화, 정보화 과정에서 습득되어지는 것을 글이나 기타 기호로 표현 · 공표하는 것이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다. 이것을 우리는 광의(廣義)의 언론이라 칭(稱)할 수 있을 것이다.

옥천문화원은 옥천의 문화 창달과 문화 소통을 위해 분주히 움직일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 행보를 ‘옥천향수신문’ 은 바르고 정직하게 보도하여 옥천군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진정한 문화는 언론과 소통할 때 비로소 아름다운 결실로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다.

‘옥천향수신문’은 지역주민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언론이라는 이음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옥천문화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

언론과 문화의 ‘소통’ 은 필수불가결한 법칙이다.

아름답게 지향해야 할 문화에 대한 언론의 격려와 칭찬은 마른 가뭄에 소나기를 만난 것 같은 시원함일 것이다. 우리는 그 소나기로부터 자양분을 얻어 병들지 않은 옥천문화를 꽃피울 요량(料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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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2017-10-12 22:18:08
아픔은 다른 기쁨으로 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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