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내년 하반기부터 농업정책자금 대출금의 이자 일부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의회는 지난 1일 이재헌 의원과 유재목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의 ‘옥천군 농업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함에 따라 4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이차보전금 지원 대상과 사업에 관한 사항, 농업 관련 융자금 이차 보전 지원 비율, 융자한도액과 지원 기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자 차액 지원 대상은 옥천에 주소를 두고 지역에서 농축산업을 경영하는 농업인 중 군과 이차보전사업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농업정책자금을 전액 융자받은 농업인이다.
지원 대상 사업은 농산물의 생산·재배·저장·가공 등을 위한 운영자금과 시설 개·보수 사업, 농산물 품질향상이나 유통지원에 관한 사업, 농업소득 증대나 소득원 개발 또는 영농 기계화 사업, 축산분양 운영자금과 시설 개·보수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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