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1일까지 연장한다.
군은 지난달 ‘옥천군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4260만원을 49농가에 지원하기로 의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 농가가 많아 3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한다.
지원시설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예방하는 전기․태양광식 목책기와 철망 울타리다. 시설설치 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60%로 신청농가는 40%를 부담하며, 농가 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는 곳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인한 피해발생지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 노력이 있는 곳 △과수·화훼, 특용작물 재배지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아 사업 대상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각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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