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결록은 어느 소중한 분이 소지하고 있던 결록을 간절히 부탁하여 복사를 한 후 옥천군 풍수지리학회의 회원들과 같이 번역을 한 후 현지 탐사 답사를 한 것이다. 결록을 건네주신 소중한 분과 옥천군 생활 풍수지리학회 여러분께 옥천향수신문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6. 沃川東十五里 許伏虎形 眠犬案 龍長虎短 壬來坎作穴 後小宗峯(수복리 뒷산국사봉 하단부)
옥천동15리 허복호형 면견안 용장호단 임래감작혈 후소종봉
옥천 동쪽으로 호랑이가 엎드려있는 형국으로서 안산은 개가 잠자는 모양으로서 용장호단 임래감작혈 뒤는 소종봉
前有獨山 左水右流 丙水口 三峯前 有小路 小溪穴處短厚 穴下冷泉
전유독산 좌수우류 병수구 삼봉전 유소로 소계혈처단후 혈하냉천
앞에는 독산이 있고 좌측에서 물이 들어와서 우측으로 나가고 병 방향으로 물이 빠져나가고 3봉 앞에 소로 길과 작은 시냇물이 있고 혈처는 짧고 두터우며 혈 아래로는 찬물이 아는 샘이 있다.
7. 沃川艮方十五里 大江灣回中俗離山 大龍屈曲尋 回轉來盡處 黃龍渡水形(안터일대)
옥천간방십오리 대강만회중속리산대룡굴곡심 회전래진처 황룡도수형
옥천간방십오리에 큰 강이 휘돌아 돌아오는 가운데 속리산의 대룡이 꿈틀꿈틀 회전하면서 들어와 서맥이 깊이 맺었다. 황룡이물을 건너는 형국이다.
銀河案 .끌예盤入海格 連珠坎艮十二峯 艮龍艮.癸坐 甲卯大江 庚得
은하안 예반입해격 연주감간사일봉 간룡계좌 갑묘대강 경득
은하의 안산이고 예반을 바다로 끌어들이는 격으로서 구슬을 연결해 놓은 듯 하면서 감간에 12개 봉우리가 있고, 간룡간맥 계좌로서 갑 묘에 큰 강이고 경쪽에서 득하고
戌破 三十八方將文筆卓立 高屹城郭雄圍重疊 文武朱紫滿門之地(曺墓云失穴)
술파 38방장문필탁입 고흘성곽웅위중첩 문무주자만문지지(조묘운일혈)
술파로서 38방으로 장군과 문필봉이 탁립하여 있고, 산이 높고 우뚝 솟은 성곽이 웅장하고 멀리까지 중첩되어있다.(조씨묘가 이미 혈을 이루었다)
8. 沃川巽方三十里 大江之中三方大野特起大峯上 聚結局飛鳳歸巢形(이원면 구룡촌 일대)
옥천손방 30리 대강지중삼방대야 특기대봉상 취결국비봉귀소형
옥천 30리에 큰 강이 있고 커다란 들판이 3방위가 위치하고 있다. 특별히 솟아오른 커다란 봉우리 위에 나는 봉황새가 집으로 돌아오는 형국으로 혈이 결집되었다.
回頭顧尾格 巽來盤起 亥垂頭亥.壬坐회두고미격 손래반기 해수두해맥임좌손파 내용호공혈명당방원외(조당)
머리를 돌려서 꼬리를 바라보는 격으로서 북쪽해방에서 머리를 엎드려서 해맥이 들어와서 임좌손파 용호가 서로 맞잡은 혈로 맺혔고 명당은 둥글게 뭉쳐져있는 조당이다.
虎長回結局明堂 廣.水口 千尺瀑布五百里 盤龍三百里 大江三千
용호장회결국명당 광활수구 천척폭포 500리 반룡300리 대강삼천
용호는 길게 돌아와 명당을 이루고 수구는 광활하게 넓고 [천척(길고 멋있는)]폭포는 길고 멋지게 형성되어있다.
반용(평지룡) 삼백리로 조성되어있고 큰 강은 삼천이다. 즉 멋진 폭포와 반용으로 큰 강이 이뤄졌다.
粉黛八百烟火朝山羅烈 城郭雄偉重疊將相文武科連出之地(宋墓云)
분대800연화조산나열 성곽웅위중첩장상문무과연연축지지(송묘운)
분대[화장을 한 아름다운 여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800연기처럼 조산이 나열되어있고, 성곽(사신사)은 웅장하고 위엄 있게 중첩되어있다. 장군과 재상의 문무과 연출되는 땅이다. 송씨묘가 이뤄졌다.
9. 沃川南十里 雲中盤龍形 丑艮 十二節下龍角前有圭越有
옥천남십리 운중반용형 축간 십이절하용각전유규월유
옥천남쪽10리 구름 속에 용이 운반하는 형으로서 축간 12구절 굽이굽이 도는 아래에 용각[뿔]이 있고 그 너머는 홀규같은 사격이 있다.
未艮坐丙得酉破十二代文顯之地圭홀규用則二相 大判 卯水興午水合戌破 丙坐壬向
미간좌병득유파십이대문현지지규용즉이상 대판 묘수여오수합술파 {병좌임향]
미간좌 병득하여 유파로서 12대에 현출한 문인이 나오고 홀규를 쓸 수 있는 재성이 두 명, 육판서(이조, 정조)나오고, 묘수와 같이 오수가 합해서 술파로 나간다.
임좌병향
10. 沃川南 咸朴山麓 玄武七峯 黃龍負舟形 左日月.門馬上貴天馬聳六秀 高南向穴六尺當代發
옥천남 함박산록 현무칠봉 황룡부주형 좌일월한문마상 귀천마용육수고남향혈 육척당대발
옥천 남쪽 함박산 기슭에 현무 칠봉이 있는데 누런 용이 배를 짊어지는 형으로서 좌측에 일월로 문을 가로막아 말이 위로 하늘에 귀하게 솟아나서 육수가 빼어나고 높이 남향으로 혈을 잡아 육척[180]깊이로 모시면 당대 발복한다.
[옥천읍 구일리 함박산과 동이면 평신리 일대]
〈다음호에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