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표 시인
청마리 (靑馬里)
아득한 저 산 너머 흰 구름 머무는 곳
산 아래 자리 잡고 금강 끼고 산 답니다
꼬부랑 말티 고개가 구불구불 높구나
나무꾼 선녀 사는 동화 속 마을동네
마을 앞 강여울에 눈치 떼 쏜살 되고
한줄기 소낙비 그치니 푸르름이 더하다
말티산 정기 받아 힘차다 천하대장군
맑은 강 비단수라 순박한 지하대장군
다정한 천생배필로 마을평안 빕니다
■ 약력
· 시인, 시조시인, 전 옥천문인협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 시집 옥천에 살어리랏다, 공저 옥천의 마을시 1,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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