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성씨 대한민국 대표농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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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성씨 대한민국 대표농가 선정
  • 임요준기자
  • 승인 2020.07.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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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농가 선정, 충북 유일
한우사육만 40년 결실 맺어
명성농장 류재성(가운데) 대표가 충북에선 유일하게 제9기 대한민국 대표농가에 선정됐다.
명성농장 류재성(가운데) 대표가 충북에선 유일하게 제9기 대한민국 대표농가에 선정됐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명성농장 류재성 대표가 지난달 30일 농협사료가 선정하는 제9기 대한민국 대표농가에 선정됐다.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상호 축산정보 교류를 통한 사양기술 전파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축종별 농협사료 이용 농가 중 사육성적이 뛰어나고 사양기술이 우수한 농가를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선정하고 있다.

축종별로 한우 3농가를 포함해 양돈, 양계, 낙농은 각 1농가씩 선정한다.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가에는 △한우부문 명성농장 류재성(충북), 한마음농장 강덕규(제주), 산아래농장 송기범(전남) △낙농부문 성재목장 신성재(울산) △양돈부문 장재농장 김은기(충남) △산란계부문 형제농장(전북)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재성 대표는 한우사육 40년의 결실을 맺은 수상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류 대표는 소를 키우다보면 누구나 다 열심히 하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40년간 농협사료만을 먹여왔다. 요즘처럼 외국산 수입이 어려워 일반회사 사료는 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농협사료는 농가와 협의해 가격조정을 하고 있어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산환경 규제 강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대표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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