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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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골
  • 김동엽시인
  • 승인 2020.08.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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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시인
김동엽시인

 

벼랑 끝 매달린 나이든 솔 한 그루

휘어지고 뒤틀린 그 삶을 가늠한다

고적한 산들바람이 귀동냥하는 저물녘.

 

모든 게 살아있고 모든 게 죽어 있는

경지를 뛰어넘은 머언 먼 우주 같은

고요한 바람과 허공 낮에도 뜬 달과 별

 

김동엽 제2 시조집 마침표중에서

 

 

 

 

 

 

 

 

[프로필]

- 월간 한맥문학 신인상 수상 (시 부문 당선)

- 1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문예작품공모(시조 부문 입선)

- 7회 충청북도 공무원문예대전 시조 부문 차하

- 시조문학 신인상 수상(개골산의 아침) : 2009봄호 당선

- 시조집 내 마음의 밭을 갈며’ , ‘마침표

- ) 행우문학회. 충북시조문학회 회원. 옥천군 평생학습원 서각 강사

- ) 옥천군 군서면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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