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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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 만들기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16.06.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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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자 前옥천교육장

“행복은 셀프다!”
자기 자신이 행복을 선택할 수도 불행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어느 누구든지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은 똑 같지만,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행복의 세 가지 조건 칭찬, 건강, 열정에 대해서 살펴보면, 행복의 첫째 조건은 칭찬(Praise)이다.
특히 동방예의지국인 대한민국 사람들은 칭찬의 표현에 인색함을 흔히 볼 수 있다.

먼저, 나 자신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어떻게 쑥스럽게 나 자신을… 하고 망설이지만, 자신의 장점을 매일 3가지 기록하다 보면 놀라운 생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내가 나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칭찬 할 줄 알아야, 가족들을 칭찬 할 수 있고, 나아가 친구와 이웃사람들을 칭찬 할 수 있게 된다.

나 자신에 대한 칭찬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나 자신의 장점을 찾아보면 쉽게 해결된다.
행복 만들기는 장점 찾기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나는 일찍 일어난다. 인사를 잘한다, 동물을 좋아한다. 잠을 잘 잔다. 컴퓨터를 잘 한다. 예쁘다, 신앙심이 깊다. 잘 먹는다. 잘 참는다. 시간 약속을 잘 지킨다. 솔직하다, 남의 말을 잘 들어 준다. 인정이 많다. 자기표현을 잘 한다. 운동을 좋아한다. 절약한다. 정리를 잘한다. 에너지가 많다. 긍정적이다. 요리를 잘 한다. 독서를 좋아한다. 여행을 즐긴다. 목소리가 크다. 노력한다. 손재주가 있다. 활동적이다. 계획을 잘 한다. 유머가 있다. 상냥하다. 음악 감상을 좋아한다. 센스가 있다. 남에게 줄게 많다. 감정이 풍부하다. 장기적 안목이 있다. 풍요롭다. 잘 웃는다. 부드럽다. 원만하다. 멋쟁이다. 생각이 깊다. 남을 잘 돕는다. 정이 많다 등

자신의 가장 큰 장점 3 가지를 적어보고, 그 다음 장점 7가지… 또 10가지 적다 보면 50개 장점 찾기는 쉽게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자신의 장점 찾기를 하다 보면 가족들의 장점, 친구들의 장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행복의 둘째 조건은 건강(Health)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이 가장 귀중한 재산임을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현대 사람들은 특히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의식주 모든 생활을 웰빙으로 신경 쓰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나 자신은 건강비법 1호로 간직하며 생활하는 것이 ‘오동나무 베개’이다.

지금부터 20여 년 전에 우연히 오동나무베개 사용법을 알고 지금까지 활용하고 있는데, 그 효과는 너무 놀라울 정도이다.

우리 옛 조상들은 목침을 베고 생활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발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 란 말이 있듯이 오동나무나 편백나무 베개를 사용하며 발끝치기와 머리 돌리기를 하면, 우리 온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여 시력, 다리와 허리 통증, 특히 불면증에 효과가 크다.

따라서 나는 하루 밤 여행 시에도 화장품보다 먼저 챙기는 것이 오동나무 베개이다.
누구든지 처음에는 아프지만 2~3일만 참고 사용해 보면 그 효과를 금방 느낄 수 있다.
참으로 신기하고 오묘한 건강비법 베개다.

행복의 셋째 조건은 열정(Passion)이다.
아무리 자신을 칭찬, 가족을 칭찬, 이웃을 아낌없이 칭찬하여 장점 찾기를 잘하고, 건강 유지를 잘 한다 해도 열정이 있어야 한다.

이 나이에 무슨 일을… 퇴임했으면 이제 여행이나 등산, 운동하며 살지…
다 옳은 이야기다.
하지만, 현대는 100세 시대, 120세 시대이다.

오래 살고 싶어서가 아니라 평균 수명이 1년에 1.5세씩 늘어나니, 오래 사는 것 보다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재능과 노하우를 살려 취미생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등을 열정적으로 생활하다 보면 절로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행복해 짐을 알아차릴 수 있다.

끝으로, 행복 만들기를 위해 칭찬, 건강, 열정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 된다. 그 방법으로는 일기를 쓰면 더욱 좋겠지만 그것이 힘들면 하루 생활을 메모하는 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뇌 과학에 따르면, 우리 몸에서 새로운 행동이 습관화되기까지는 평균 21일, 자동화될 때까지는 평균 석 달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칭찬하며 장점 찾기, 건강관리, 열정적 태도는 습관화 될 때까지 서서히 실천해 가는 것이 좋다.

나는 2015년 12월 17일부터 행복일기를 날마다 쓰며, 매일 나 자신의 장점 찾기, 운동 기록, 감사 한 일 등을 쓰면서 놀라운 체험을 하고 있다.
새로운 에너지와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며 조절하는 능력이 향상됨이 놀랍다 .

“참으로 행복 만들기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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