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름 봉사단, 197인분 도시락 만들어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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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름 봉사단, 197인분 도시락 만들어 배달
  • 김수연기자
  • 승인 2020.10.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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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름봉사단이 사랑 담긴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아우름봉사단이 사랑 담긴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4일 ‘아우름봉사단’에서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점심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3년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캄보디아 해외 봉사를 다녀온 후 결성된 봉사단체인 ‘아우름봉사단’은 현재 3대 회장인 황태하 회장을 필두로 22명의 봉사단원이 꾸준히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규모가 큰 활동은 ‘사랑의 점심 나누기’활동이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청산·청성·서대리 등 세 개 마을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활동을 진행했는데 당시 식사 대접 뿐만 아니라 난타공연, 염색 행사 등도 함께 진행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강조되면서 마을을 방문해 봉사를 진행하는 대신 짜장, 떡, 과일 등을 도시락으로 만들어 3개 마을 197명의 어르신께 전달했다.
황태하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 함께 사랑으로 만든 도시락을 맛있게 드셨다고 해서 뿌듯했다”고 했다.
정민우 총무는 “아침 7시에 준비를 시작해 오후 4시30분에 마무리 청소까지 마친 긴 작업이었다”며 “함께 고생한 봉사단 회장님과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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