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농업인 대상 ‘QR코드 활용 온라인 2021 옥천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행한다.
군은 이달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40일 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사전 신청을 접수키로 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군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여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농업인을 위해 서면 접수도 병행, 신청서를 제출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실에 가입할 수 있도록 링크를 문자로 발송한다.
교육생들은 2021년 1월 11일부터 매일 1개의 과목을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교육을 들을 수 있으며 1월 29일까지 평일 15일 간 15개의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이후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는 추가적으로 기존 15개의 모든 과정을 7일 간 수강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샤인머스켓과 복숭아를 포함한 15개 과정이며 영상의 80% 이상을 수강한 교육생들에 한해 교육이수가 완료된다.
교육 신청 과목에는 제한이 없으며 교육을 1개 과목 이상 이수한 교육생에 한해 1인 당 부교재 1부가 우편으로 송부된다.
옥천군은 올해 교육 과정 중 농업인대학 3개 학과(포도학과, 미래전략학과, 산업곤충학과)의 교육 12회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QR코드를 통한 비대면 신청서 접수 및 온라인 강의실 운영으로 1천 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교육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책 마련과 시간·장소의 한계를 극복하는 온라인 교육을 준비해 관내 농업인의 영농기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9일부터 비대면 신청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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