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측위정보원' 옥천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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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측위정보원' 옥천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 김병학기자
  • 승인 2020.12.04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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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뿐 아니라 내륙에도 정보 제공하는 국내 유일 항법전문기관
이종철원장
이종철원장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산하 국립해양측위정보원(원장 이종철, 56, 인물)이 지난 달 23일 오후 2시 충북 옥천군 문정리 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옥천시대’를 공식 시작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해양수산부 김현태 해사안전국장을 비롯한 김재종 옥천군수, 임만재 옥천군의회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해양수산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지난 2018년 7월 시작 올해 9월에 준공되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부지면적 11,543㎡, 건축 연면적 1,974㎡)로 총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되었다.
신청사에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소요전력의 일부(32%)를 충당하는 태양광발전장치(96kW)를 설치했다. 또 방문객과 민원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았다.

DGNSS(Differential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즉,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은 선반 안전 운항을 위해 GNSSC(위성항법시스템) 오차(10~30m)를 1m 이내로 보정된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DGNSS(Differential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즉,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은 선반 안전 운항을 위해 GNSSC(위성항법시스템) 오차(10~30m)를 1m 이내로 보정된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선박이나 차량의 내비게이션 등에 이용되는 오차범위 1m이내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해양 뿐만 아니라 내륙에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유일 항법전문기관이다.
지난 1999년 5월 대전시 유성구에 청사를 마련했으나 업무영역 확대에 따른 조직과 인력의 증가로 업무공간이 협소하여 청사를 신축 이전하게 되었다. 총 50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현태 해사안전국장은 치사를 통해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옥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해양수산 스마트화를 견인하는 해양항법 전문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철 원장도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옥천으로 이전한 만큼 평소 바다를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해양문화를 보급하는 전진기지로서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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