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건물 사이로 흐르는 운하 ‘캔터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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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건물 사이로 흐르는 운하 ‘캔터베리’
  • 김수연기자
  • 승인 2021.02.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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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에선 도시 외곽과 주변을 관통하는 운하를 통해 색다른 여행을 할 수 있다.
‘캔터베리’에선 도시 외곽과 주변을 관통하는 운하를 통해 색다른 여행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하’로 유명한 도시를 꼽으라면 가장 먼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생각한다.

그도 그럴것이 베네치아는 지난 수 십 년간 운하관광으로 커다란 수익을 올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공이 노를 젓는 배를 타고 운하를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가 영국에도 있다.

바로 영국 영국 동남부의 켄트 주에 있는 도시인 ‘캔터베리’다. 인구 5만 5천의 ‘캔터베리’는 중세 켄트 왕국의 수도였으며 아직 한국에서 유명하진 않지만 영국 내 관광객이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다.

‘캔터베리’ 운하를 타고 여행하다보면 창문없는 집이 많이 보인다.

과거 캔터베리의 유지가 창문이 있는 집에 ‘창문세’를 도입해 세금을 걷자 사람들이 이에 반발해 창문을 모두 막아버렸다.

코로나와 기나긴 사투를 벌인지도 어느새 1년이 됐다.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해외에 나가지 못해 참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다행인 점은 세계 각국에서 개발한 백신 소식이 들려온다는 것.

하루 빨리 코로나 19의 종식과 자유로운 해외 출입국이 가능한 그 날을 꿈꿔본다.

운하 위 배에 누워 ‘그땐 그랬지’라는 생각도 해 볼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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