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통합복지센터, 5개 복지기관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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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통합복지센터, 5개 복지기관 입주 시작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3.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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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옥천분소 ‘실내놀이터’가 운영을 앞두고 청소로 분주한 모습이다.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옥천분소 ‘실내놀이터’가 운영을 앞두고 청소로 분주한 모습이다.

 

5만 옥천군민의 복지욕구를 한 곳에서 해결하며 지역의 복지허브 역할을 담당할 ‘옥천통합복지센터’가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맺고 문을 연다.
옥천군에 따르면 관내에 산재한 복지기관을 한 곳으로 모아 이용자 중심의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옥천통합복지센터’가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것.


앞서, 통합복지센터는 부지 선정과 행정 절차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지만 사용자 설문조사와 주민공청회 등 민주적인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해 건립 사업을 마무리하고 기관들의 입주 준비가 한창이다. 통합복지센터에는 육아·다문화·노인·자활 등 복지서비스를 수행하는 5개 기관의 상근인력 110여명이 입주하며 1일 이용객은 500여명 정도가 예상된다.


특히, 사무공간 집기 등 구입이 완료되는 3월 중순까지 시니어클럽,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사무실과 사업장이 순차적으로 입주해 4월에는 개소식과 함께 새로운 장소에서 각 사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군은 통합복지센터 입주기관의 이용자 중심의 사무실 배치에 역점을 뒀다.


민관 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활·다문화가족·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이 생산하는 물품의‘홍보판매코너’, 자활커피공방 ‘카페프란스’도 1층에 배치했다.
특히,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과 실내놀이터를 배치했고 4층에는 시니어클럽, 자활센터 사무실, 5층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원센터 사무실과 프로그램실을 배치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사업수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6층에는 대회의실, 소회의실을 둬 노인일자리, 자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옥천통합복지센터 개소식은 모든 기관이 입주한 후 4월 초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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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은 지난해 부지 2,311㎡, 연면적 4,182.98㎡의 지상 7층 건물을 매입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복지시설인 ‘옥천통합복지센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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