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블로그]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한 ‘지붕개량사업’
상태바
[향수블로그]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한 ‘지붕개량사업’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21.03.18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70년대 중후반 이뤄진 새마을 운동, 지붕개량사업을 통해 국민들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됐다.
1970년대 중후반 이뤄진 새마을 운동, 지붕개량사업을 통해 국민들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됐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다루는 드라마를 보다보면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라는 익숙한 노래가 종종 들려온다.

노래는 바로 1970년대에 걸쳐 이뤄진 새마을운동 대표곡인 새마을노래의 첫 구절이다.

당시 농촌의 현대화를 추구하며 진행한 지역사회 개발운동인 새마을운동은 전 세계에 유례없는 발전을 이뤄내는데 초석이 됐다.

특히 위생환경 개선에 가장 빛을 발했던 정책은 1970년대 중후반에 시행된 ‘지붕개량사업’으로 ‘한국 농촌의 초가집은 저 때 사라졌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사진은 옥천군 안남면 종미리에서 이뤄진 지붕개량사업으로 초가지붕을 슬레이트 지붕으로 고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지금은 초가집을 쉽게 볼 수 없고 또 골든 리트리버와 같이 황색 풀로 덮힌 지붕에 낭만을 느끼지만 초가지붕은 비가 오면 쉽게 물이 새고 장마철이 지나면 지붕 안쪽이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 썩어 내리고 병균을 옮기는 각종 곤충의 서식처가 됐다.

초가지붕을 슬레이트 지붕으로 바꾸는 정책을 통해 전국적으로 생활환경, 위생환경 개선에 큰 발전을 가져왔으며 삶의 수준도 향상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