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의 모교 죽향초 ‘교사(校舍)’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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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의 모교 죽향초 ‘교사(校舍)’ 새 단장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07.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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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400만원 투입 ··· 지난 2003년 57호 등록문화재 지정
새 단장한 죽향초 옛 교사의 전경.

 

옥천군은 죽향초등학교 옛 ‘교사(충북도 등록문화재 제57호)’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교사는 3개의 교실을 갖춘 목재바른판벽을 가로로 대어 마감한 편복도형 건물(1936년 건축)로 옛 교사(校舍)로써 그 흔적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다.

지난 2003년 충북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은 2014년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문화재특별종합점검에서 지반 침하로 인한 건물 후면 복도 벽체 밀림현상과 균열이 발견됐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1억 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외벽 일부해체 보수 및 전기공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건물 벽체의 배면과 측면이 강화됐고 전기 배관배선 교체와 일부간선의 지중화로 화재 위험에서 안전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죽향초등학교 옛 교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최초의 공립학교며, 육영수 여사와 정지용 시인 등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라며 “이번 보수공사로 소중한 문화재 원형을 보존하고 문화유산의 고유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3년부터 죽향초 옛 교사를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사용하던 책걸상, 집기류, 문구류, 교과서, 상장, 앨범 등 다양한 물건을 전시하는 옥천교육 역사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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