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문화가 있는 날 ‘숲속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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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문화가 있는 날 ‘숲속 콘서트’ 개최
  • 오현구기자
  • 승인 2021.04.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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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승환)이 충북문화관에서 28일 저녁 7시 문화가 있는 날 ‘숲속콘서트’를 진행했다.

충북문화관은 2019년부터 차세대 꿈나무 예술가를 위한 특별무대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충북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 갈 5명의 젊은 예인(藝人)들의 공연을 준비했다.

‘숲속 콘서트’ 무대는 첫 번째로 평조회상 중 ‘세령산’을 김도훈(서경중 2년)이 들려 주는 대금연주로 맑고 청아한 특유의 음색을 감상했다.

두번째로 돌아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절제된 감정으로 담은 황병기 작곡의 ‘하마단’을 연예빈(충북예고 1년)이 단아하고 화려한 테크닉으로 선사했다.

세 번째로는 악기의 크기는 작지만 소리가 크고 힘이 있어 궁중음악에서부터 민속악에 이르기까지 주선율을 연주하는 피리연주로 ‘박범훈류 피리산조’를 김민재(산남중 3년)가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삼도(경기/충청·호남·영남)의 풍물가락을 엮어 구성한 삼도설장구를 전민구(충북예고 3년)의 열정적인 연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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