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아픈 나무 무료로 진단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수목 피해 원인을 진단하고 조치 방법을 알려주는 공립나무병원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공립나무병원은 공공기관수목진료 전문가가 가정이나 아파트, 기업 등 나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무료로 진단해주는 서비스이다.
진단수목은 정원수와 조경수를 비롯한 밤, 호두, 대추, 감 등 산림 과수 등이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매미나방과 같은 각종 수목 병·해충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나 나무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충북도는 지난 2012년부터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공립나무병원은 지난해 150건에 대한 상담과 진단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155건 이상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무 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충북도민은 누구나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공립나무병원으로 전화(043-220-6152∼4)나 누리집(https://www.chungbuk.go.kr/forest/index.do)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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