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의 끝자리 비가 울다 더 빈 데 없어 돌아 내렸다
허공의 첫자리 추녀 끝 단청 아래 종이 홀로 서 있다
빈 추녀 끝 서있는 풍경은 단청의 꽃술 비가 스친다
밤을 뚫은 눈의 빗소리가 종속에 스미어 울움이 찼다
종소리 떠났다 돌아와 꽃판이 긴 어둠속에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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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의 끝자리 비가 울다 더 빈 데 없어 돌아 내렸다
허공의 첫자리 추녀 끝 단청 아래 종이 홀로 서 있다
빈 추녀 끝 서있는 풍경은 단청의 꽃술 비가 스친다
밤을 뚫은 눈의 빗소리가 종속에 스미어 울움이 찼다
종소리 떠났다 돌아와 꽃판이 긴 어둠속에 눈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