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학교 교육 특성화에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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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학교 교육 특성화에 노력하겠다”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5.13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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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셉 옥천학교학부모연합회장
이요셉 연합회장은 관내 학생들의 외지로의 유출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학교별 특성화 교육이 실현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요셉 연합회장은 관내 학생들의 외지로의 유출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학교별 특성화 교육이 실현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옥천군 관내 20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의 중심 축 역할을 하는 ‘2021학년도 옥천학교학부모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에 이요셉(44) 옥천군교육지원청 청렴감사관이 당선됐다.

지난 3일 오전 10시 옥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선거에는 관내 20개 학교 학교 운영위원장 가운데 14명이 참여, 이요셉 후보가 당선됐다.

다음은 이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말해 주신다면

“여러모로 부족한 소인을 연합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앉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각급 학교 학부모 회장님들과 뜻을 합쳐 진일보된 옥천 교육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기 중 계획이 있다면

“연합회는 옥천군 관내 20개 학교에 적을 두고 있는 모든 학생들의 부모님들로 이루어진 단체로써 특정인이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그런 사모임이 아닙니다. 따라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때그때 모여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도출, 옥천 교육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특히, 옥천교육지원청과 옥천군이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복교육지구 사업 가운데 하나인 ‘행복씨앗학교’의 완전한 정착과 옥천 인재들이 외지로 유출되는 폐해를 막는데 연합회가 앞장 서겠습니다. 이외에도 연합회는 옥천군 관내 각급 학교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옥천교육지원청과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는 고민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일례로, 학교별로 교육 특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코자 합니다. 지금과 같은 획일적이고 천편일률적인 교육과정으로는 옥천 교육의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학교별 특성화야말로 아이들이 인근 대전이나 서울로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하기보다는 학생 개인별 능력에 맞는 방향을 찾아주는 것도 지역의 인재들을 외지에 뺏기는 우를 막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옥천의 미래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요셉 신임 연합회장은 마을돌봄사업을 비롯한 옥천군돌봄협의회 대표, 안내면 답양리 이장 그리고 옥천교육지원청청렴감사관 등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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