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6월 호국보훈의 달 추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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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6월 호국보훈의 달 추념 행사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6.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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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의미 되새긴다
김재종 군수가 충혼공원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가 충혼공원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옥천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민들에게 호국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보훈행사를 마련한다.

지난 6일에는 옥천읍 마암리에 있는 옥천군 충혼공원에서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지역민 100명이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우리나라 전역에서 동시에 실시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등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지고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로 마무리 지었다.

군은 이 외에도 6월 한 달 동안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보훈 행사로 모범국가유공자 표창, 국가보훈처와 함께하는‘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행사, 외로운 국가유공자의 집 방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25일에는 관성회관에서 옥천군재향군인회(회장 홍성권)가 주최하는 ‘제71회 6·25전쟁 기념행사’가 열리며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초등학생 대상 글짓기 대회 입상자 5명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6·25를 모르는 세대에게 역사 인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점점 감소하는 6·25 참전유공자와의 짧은 만남도 이루어진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보훈 가족에게 희생과 공헌에 맞는 예우를 하고  국가유공자를 잊지 않고 보훈 예우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재 옥천군 국가유공자 및 그 수권유족은 1,0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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