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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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태세 강화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6.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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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방서
옥천소방서 직원이 인명 구조함을 점검하고 있다.
옥천소방서 직원이 인명 구조함을 점검하고 있다.

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및 계절성 집중호우로 인한 수난사고 대비 태세 강화에 돌입했다.

최근 3년 간 충북에서 발생한 수난 사고는 총 704건으로 집중호우와 물놀이 성수기인 7~9월에 절반이 넘는 150건(63.9%)이 발생했으며 특히 전례없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가 지속됐던 지난 해 수난구조는 345건을 기록해 2019년(182건) 대비 89%(163건)나 급증했다.

이에 옥천소방서는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 조치를 위해 6월 말까지 수난사고 취약지역의 인명 구조함을 일제 정비하고 신규 인명 구조함 설치 장소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인명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노후 되거나 부족한 수난 구조장비를 교체 보강하고, 수난 구조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잠수장비를 활용한 하계 수난구조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 의용소방대 등 민간인을 활용한 시민수상구조를 운영하고 대청댐 및 금강 수변 예찰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조대원 안전 확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안전점검관을 지정해 지반침하, 수심 등 위험요소를 사전 평가 후 2인 이상 복수 구조요원을 편성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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