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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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
  • 강형일기자
  • 승인 2021.07.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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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질환 관리체계 구축

충북도가 지난 달 24일, 알레르기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한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국에서 여덟번째로 문을 연 ‘충청북도 광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올해 2월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충북대학교병원에 위탁해 운영된다.

충북대학교 병원 동관 7층에 위치한 교육정보센터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우성일 센터장을 비롯해 부센터장, 직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운영 및 인증 지원,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지역사회 상담서비스 제공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연간 4억원이 투입된다. 충북도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관리수준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주거환경, 대기오염 등 다양한 환경요인 변화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아 및 청소년기에 올바른 관리를 하지 않으면 성인기 중증질환으로 이행되어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2020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 충북의 천식 의사진단률은 7.1%(전국 2위)로 높은 수준이며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의 의사 진단률은 각각 22.3%(전국 11위), 32.1%(12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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