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련 옥천군이 자체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주민들에게 자율방역에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26일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수도권과 인근 지역 확진자 급증에 따른 부서별 방역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정부와 충북도 방침에 따라 27일부터 8월 8일까지 13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물론 행사와 집회 시 5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되며 종교시설 대면 예배도 수용인원 20%까지만 허용된다.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담당 공무원이 각 업소별 환기 및 소독, 인원제한,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폭염에 어르신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경로당을 운영하고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운영도 자체 점검과 방역을 강화하면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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