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쌀’이용, 발효·숙성, 당뇨예방·다이어트 등에 탁월한 효과
상태바
‘약쌀’이용, 발효·숙성, 당뇨예방·다이어트 등에 탁월한 효과
  • 김동진기자
  • 승인 2021.08.05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쌀커피
‘쌀커피’ 개발자인 김근영 대표는 “‘쌀커피’야말로 순수 우리 토종커피로 기존의 커피와는 맛이나 영양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며 “‘쌀커피’로 인해 조만간 기존 국내 커피산업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쌀커피’ 개발자인 김근영 대표는 “‘쌀커피’야말로 순수 우리 토종커피로 기존의 커피와는 맛이나 영양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며 “‘쌀커피’로 인해 조만간 기존 국내 커피산업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쌀커피’라는게 있습니까?” “네, ‘쌀커피’라는게 있습니다, 한 번 드셔보시겠습니까?”

‘옥천향수신문’이 ‘세계 최초’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쉼없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쌀커피’ 개발자 김근영(52, 여) 대표를 만났다. 

‘쌀커피’는 2021년 3월 제조방법과 그 추출물이 특허등록된 대한민국의 특허기술이다. 김 대표는 ‘쌀커피’ 사업을 위해 부산에서 특허출원을 하고 ‘쌀커피’ 영업과 정부기관 및 산하기관의 공모전과 크라우드펀딩, 전통시장에서 노점 행사 등 ‘쌀커피’의 우수성과 ‘쌀커피’ 홍보를 위해 직접 시음행사를 하는 등 동분서주했다. 

‘쌀커피’는 우리 농산물인 약쌀이 들어간다. 약쌀을 재배하고 그 약쌀과 커피를 배합한 기술로 ‘쌀커피’를 생산하게 된다. 주재료 중 하나인 쌀을 재배하기 위해 지자체 중에서 기업지원이 활발하고 풍부한 물과 농사가 잘되는 옥천군에 정착해서 사업을 하기 위해 2020년 12월에 귀촌했다. 

‘쌀커피’는 “카페인에 민감했던 저와 저처럼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카페인 때문에 쉽게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노력 끝에 개발한 커피입니다. 사실 커피로 안 해본 실험이 없을 정도입니다”라고 ‘쌀커피’의 탄생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처럼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을 먼저 생각해서 개발한 커피가 ‘쌀커피’다.

라빈스BGM263, 옥천과 인연 맺다

김 대표는 처음부터 개발자이거나 사업가는 아니었다. 고향인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회계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회계업무를 하며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런 김 대표는 어느 날 그동안 모은 전 재산을 사기당하는 사건이 발생, 7일 만에 깨어났다. 이 사건으로 김 대표는 시신경이 마비되어 한쪽 눈을 실명하며 장애인이 되는 힘든 일을 겪어야 했다. 

병석에서 일어난 이후 재기기업인들을 위해 사단법인을 만들어 재기기업인이 사업에 재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일에 종사했다. 그 과정에서 사단법인의 경영이 어려워지자 부득불 수익사업을 위해 커피 관련 일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어느 날 “커피도 현미녹차처럼 편안하게 마실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후 수많은 실험을 통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쌀커피’다. ‘쌀커피’는 많은 사람이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를 가능하게 했다. 

‘쌀커피’는 단순한 쌀로 만든 커피가 아니라 약쌀로 만든 카페인이 없는 천연 디카페인 커피로 맛과 풍미를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약쌀의 약리성이 강해 건강에 좋은 GABA, 무기질, 안토시안, 루틴, 저항전분, 폴리페놀, 탄닌, 클로로겐산 등 다량의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혈당감소, 고지혈증 감소, 숙취해소, 간 기능 개선 등 생활습관병의 예방이 가능한 세상에 없는 건강 커피이다. 

‘쌀커피’ 특징은 속 편함, 맑고 깨끗한 파나마 게이샤의 색감과 산미, 루왁의 적은 쓴맛과 부드러운 맛, 보이차의 맑고 떫은 단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동양의 음차문화가 담긴 최상위 등급의 커피다.

김 대표는 세상에 없는 건강 커피를 옥천에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 그동안 바쁘게 움직여 왔다. ‘쌀커피’ 생산을 옥천군에서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신념으로 서울과 경기도, 대전, 대구, 부산 등으로 투자자를 만나 사업설명을 했다. 또한 옥천군청과 옥천군농업기술지원센터, 옥천의 농가 등을 일일이 방문하며 ‘쌀커피’의 우수성과 농가와 연계한 사업, 상품의 우수성, 특산품의 가능성을 설명하며 지원과 도움을 요청했다. 아직은 지원이나 관심은 받지 못하고 있지만 다행히 농가에서 계약재배와 농지 제공, 마을 단위로 ‘쌀커피’를 상품화시키는 일에 적극적인 협조와 좋은 그림을 함께 그려보자는 약속 등은 잃었던 힘을 솟구치게 한다. 

“7번만 마시면 애인처럼 푹 빠져요”

김 대표가 옥천군에 정착한 지 1년.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 ‘쌀커피’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자 분주한 발품을 팔고 있다. ‘쌀커피’가 우리 농산물인 쌀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만큼 농가의 소득과 연결하여 지역 특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관광 및 지역 소득과 연결하는 현실성있는 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다. 

“‘쌀커피’향이 옥천 하늘에 가득 피어났으면 합니다. ‘쌀커피’가 태어난 곳은 다른 곳이지만 땅과 물을 기반으로 자연조건이 갖추어진 옥천에서 뿌리내린다면 더없이 좋을 것입니다”라며 ”7번만 마시면 애인처럼 푹 빠져요”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