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국민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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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국민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 임죽성 전 경기대학교 대학원 교수, 현 <재>방재진흥원 이사
  • 승인 2021.08.19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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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지혜는 자연을 통해 배워야 한다. 자연은 상생의 원리로 자연 속에 살아가는 법칙은 먼저 무리를 생각하고 서로 위할 때 어려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철새들은 계절의 순리에 따라 오고 간다. 봄에 찾아오는 제비, 가을이면 날아가는 기러기의 아름다운 동행을 보며 자연의 순리의 참뜻을 배워야 한다.

이른 아침 동쪽 하늘에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과 저녁 하늘 곱게 물든 노을, 낮에는 볼 수 없었던 밤하늘에 별과 달, 대자연의 순리에 따라 자전과 공존을 하는 깊은 뜻을 알고 살아야 한다.

강줄기 따라 흘러 모인 물이 장엄한 폭포를 만들고 가만히 귀 기울여 들으면 각종 동식물의 움직이는 소리, 바람소리, 솔 내음이 모두 상생의 원리로 서로 돕는다.

공중도덕과 교통질서가 삶의 지혜라면 법규를 지키고 양보하며 생활 질서를 지켜야 한다.

교통질서 표어에 ‘5분 먼저 가려다가 50년 먼저 간다’는 말도 있다. 

성경에 보면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에 이른다”는 말씀처럼 우리는 선진 국민으로 서로 돕고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자연계는 자연의 법칙이 있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계도 질서와 법이 있다. 질서의 바탕은 법, 도덕, 관습이다. 질서의 기준은 상호 작용이며 그 기준은 자연의 법칙에서 얻어진다. 우주가 생성된 이후 한 번도 자전과 공전의 법칙이 파괴된 적이 없다. 

중국 우환에서 시작된 코로나는 세상을 마음대로 훼손하고 질서를 파괴한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우리는 이 땅의 주인으로 반드시 코로나를 막을 수 있다. 그 바탕은 믿음과 질서이며 88서울올림픽에서 지구촌 가족이 보여준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올림픽 노래 가사처럼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대자연의 원리에 따라 생활 속에 파괴된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

각 나라마다 사회생활 규범의 3대 원칙인 법, 도덕, 관습을 질서 회복운동의 바탕에 두는 것이 각자 위치에서 맡은 직분에 맞게 살아가는 모습이다. 군인은 명령에 따라 희생하는 군인 정신으로 군복을 입는 순간부터 군인답게 행동해야 한다. 학생은 선생님으로부터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예절을 배워야 한다. 학생의 기본은 예절이며 학교에서 인간성 교육을 통해 학생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위치에서 책임감과 긍정적 행동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다. 

우리는 이 땅에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주인으로 이 땅에 태어났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서로서로 돕는 맘으로 반듯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세상에는 3종류의 사람들이 살아간다.

첫째, 꿀벌과 같은 사람이다. 꿀벌통에 겨울 식량이 떨어져 꿀벌 모두가 죽은 벌통 안을 살펴보면 벌꿀이 남아있다. 다른 꿀벌에게 양식을 양보하기 때문에 벌통 안에 모두 굶주려 죽어도 꿀은 남아있다.

둘째, 개미와 같은 사람이다. 성경에 “게으른 사람은 개미에게서 배우라”는 말씀과 같이 자신을 위해서는 열심히 겨울을 준비하며 쉴 사이 없이 일을 한다. 이웃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 오로지 자신만 아는 사람을 말한다.

그리고 세 번째, 거미와 같은 사람이다. 일도 하지 않고 거미줄을 치고 어두운 곳에서 거미줄에 걸린 나비를 거미줄로 돌돌 말아 잡아먹는다. 도박이나 도둑질 사기 등 남을 이용해 피해를 주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자연의 순리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것이다. 부메랑 원리는 던져진 부메랑이 반드시 던진 사람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사필귀정과 같다. 옛말에 ‘콩 심으면 콩 나고 팥 심은 곳에 반드시 팥 난다’는 속담을 가볍게 들어서는 안 된다.

일일일선(一日一善), 하루에 한 가지씩 착한 일을 하면 세상이 더욱 밝아지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건설될 것이다. 더불어 살기 좋은 나라 발전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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