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도 ‘귀어학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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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도 ‘귀어학교’ 열린다
  • 김동진기자
  • 승인 2021.09.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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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번째 선정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2년 귀어학교 개설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충북에 전국 7번째로 귀어‧귀촌을 돕는 ‘귀어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귀어학교’ 개설사업은 귀어·귀촌 희망자, 귀어자, 어업 또는 양식업 창업 희망자가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업기술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6개 기관이 ‘귀어학교’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충주에 위치한 내수면산업연구소 내에 교육시설 리모델링을 비롯한 기숙시설 신축, 교육장비 구입 등 ‘귀어학교’ 개설준비를 완료 후 2023년 3월 개교해 연간 40여명의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바다없는 충북의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발달된 내수면어업의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수료 후에도 기술지도 및 지원 사업 연계를 통해 귀어인들의 보다 안정적인 내수면어업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귀어학교’는 경남 통영 경상대학교를 비롯한 충남 보령 수산자원연구소, 전남 강진 해양수산과학원, 강원도 강릉 강릉원주대학, 경기도 안산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경북 포항 어업기술센터 등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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