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들의 연밥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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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들의 연밥만들기’
  • 김동진기자
  • 승인 2021.10.0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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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향초병설유치원
아이들이 연잎을 이용해 밥을 만들어 보고 있다.
아이들이 연잎을 이용해 밥을 만들어 보고 있다.

죽향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지난 달 29일 마을활동가 수업의 일환으로 ‘연잎밥 만들기’ 요리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요리 체험은 ‘연잎 이야기 듣기 > 오감으로 느끼기 > 연잎밥 만들기’순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먼저 예로부터 장수음식으로 알려진 연잎에 대한 설명과 효능을 듣고 은은한 연잎향을 맡아 보았다. 또한, 밥에 들어갈 제철 고명 재료인 대추, 밥, 은행, 단호박, 검은콩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처음 유아들은 풀 향기가 나는 연잎에 밥을 싸는 것에 생소함을 느꼈지만 다양한 모양과 얼굴을 만들어 보며 즐겁게 요리활동에 들어갔다.

누리반 오윤아(5) 유아는 “엄마랑 연잎에 밥을 싸서 요리하니까 신기했어요. 얼른 집에 가서 엄마 아빠랑 먹어보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임지아 교사도 “평소 유아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재료로 요리 활동을 해서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요리활동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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