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옥천역세권 개발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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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옥천역세권 개발방안 찾는다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10.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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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충북경제포럼 주관 정책세미나 열려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충북경제포럼 주관 ‘충청권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옥천역세권 개발방안’ 정책세미나가 지난 2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대표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철도 연장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정책세미나는 옥천군 박노경 기획감사실장과 충북연구원 오상진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충북연구원 정초시 원장의 진행으로 종합토론과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모두발언을 통해 “광역철도 연장은 우리 군 발전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분야별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노경 기획감사실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은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충청권 메가시티를 실현함은 물론 군민의 이동성과 편리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주요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충북연구원 오상진 박사도 “광역철도 연결에 따라 인구유입과 소상공인 활성화, 관광객 증가 등의 긍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미비할 경우 개통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며 “파급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옥천역세권 개발 및 교통체계 개편, 배후 산업기능 강화와 대도시 주민들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자원 확충”등을 제안했다.

이어,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주재로 김태원 충북도립대학교 기획협력처장과 대전세종연구원 이범규 박사,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임영택 박사가 토론자로 나서 광역철도 연장에 따른 옥천군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사>충북경제포럼은 1998년에 창립한 충북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단체로 조찬강연회, 순회세미나, 포럼뉴스 발행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충북경제포럼 차태환 회장이 재단법인 옥천군장학회에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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