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2021년 스페셜바리스타 실기 검정’에 응시한 3명의 여성장애인 수강생 전원이 합격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관내에 거주하는 성인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3월 초부터 9월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된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음료 제조 및 응대 교육을 진행하여 카페 취업에 필요한 자기 개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페셜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황혜란 씨는 “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해주셔서 자격증도 따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카페에 취업해서 바리스타로 일해 보고 싶다”고 했다.
복지관 곽혜란 사회복지사는 “처음에는 말 한마디 내뱉기 쑥스러워 하셨던 분들이 떨리는 목소리로 훌륭하게 본인이 연습한 것들을 해내시려는 모습들이 감동이었다”며“많은 분들이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시며 즐거워하시고 성장하시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은 저학력 여성장애인의 기초학습 지원 등 역량강화지원사업으로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비롯해 영어교실, 건강체조, 노래교실, 생활공예, 멘토링, 자조모임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여성장애인교육 담당(043-730-2681)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