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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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초,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행사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11.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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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자긍심 천년을 향한 꿈’ 비에 새겨
100회 졸업 총 9,475명 배출
개교 100주년 기념식수에 흙을 덮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만재 옥천군의회의장, 김전환 이원초등학교장, 최경희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개교 100주년 기념식수에 흙을 덮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만재 옥천군의회의장, 김전환 이원초등학교장, 최경희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보용 총동문회장이 이종희(35회) 동문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보용 총동문회장이 이종희(35회) 동문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달 30일 오전 10시 이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이원초등학교 총동문회 동문회 회원 80여 명을 비롯한 옥천교육지원청 최경희 교육장과 김재종 옥천군수 등이 참석, 개교 100주년 기념 기념비 제막식 및 기념식수 행사를 실시했다. 

1920년 4월 1일 설립인가를 받아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이원초등학교는 100회 졸업까지 총 9,4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원초등학교 최고령 선배이자 19회 졸업생인 강영헌(96) 동문은 졸업생을 대표하여 “100주년이라는 뜻 깊은 자리에 후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나 반갑고 이원초등학교가 앞으로도 영원히 발전할 것을 믿는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기념비에 새겨진 슬로건은 동문들과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백년의 자긍심 천년을 향한 꿈’이라는 문구로 후배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이원초등학교를 기억하고 큰 꿈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자는 깊은 뜻을 담았다고 정보용 총동문회장은 전했다. 
옥천교육지원청 최경희 교육장과 김재중 옥천군수, 임만재 옥천군의회 의장도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이원초등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지역 발전에 중심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축사를 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재학생 대표 이채현, 이시온, 강태범군은 “많은 선배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반갑고 역사 깊은 학교를 다니는 것에 대한 자랑스럼움과 책임감을 느낀다” 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김전환 교장은 축사를 통해 “100주년 행사를 추진하고 참석해 주신 총동문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원초등학교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옥천의 중심이 되는 학교로 발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 양궁의 거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우진 김종호 선수와 김기훈(북경 아시안게임 은메달, 투창) 선수 그리고 박형용(52회) 충북도의회의원 등이 이원초등학교 출신이다.

개교 100주년을 맞은 이원초등학교 전경. 100회 졸업에 총 9,475명을 배출했다.
개교 100주년을 맞은 이원초등학교 전경. 100회 졸업에 총 9,475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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