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2021년 행정사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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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2021년 행정사무감사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11.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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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재단을 시작으로
박형용 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형용 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형용)가 지난 10일 충북여성재단과 충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을 대상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상욱(청주11) 의원은 충북여성재단의 ‘여성음악가의 재발견 공모사업’에 대해 “충북 출신 작곡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비주류 여성음악가들을 재조명하는 시도가 신선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실시간 병행해서 진행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 같다. 흔치 않은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고 계속해서 이런 우수사례 사업들을 개발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의영(청주12) 의원은 “도내 남성을 대상으로 한 ‘성평등 공감 남성 프로젝트’사업이 특강2회 예정인데 다소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꾸준히 사업을 키워나가 많은 남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선배(청주2) 의원은 충북여성재단에서 진행한 용역사업에 대해 “코로나가 2년째인데 이러한 상황과 관련한 자체연구가 눈에 띄지 않는다”며 “새로운 환경에 맞게 필요한 연구를 찾아서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인력확보 노력이 재단의 영속성을 보장할 수 있으니 눈에 보이는 사업이 아니더라도 역량있는 연구원 확보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허창원(청주4) 의원은 ‘가족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방안 연구 설문조사 용역’의 완료 여부를 물은 뒤 “용역이 형식에 그칠 때가 많은 것 같다. 용역으로 용역으로만 끝나지 않고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또한 ‘충북 성평등 축제’에 대해 “행사를 하게 되면 되도록 많은 도민이 함께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더구나 온라인이면 참여자 수가 더 많아야 한다고 본다. 적지않은 예산을 들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숙애(청주1) 의원은 여성가족정책관에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생애주기별․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장애아동 청소년 대상 성 인권교육을 21개교에 시행하였는데 실제 장애인 성폭력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확대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형용(옥천1) 위원장은 “오늘부터 시작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거론된 정책건의 사항과 다양한 의견제시가 향후 도정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집행부서에서는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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