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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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 김동진기자
  • 승인 2021.11.18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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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작가 ‘독도쌍검’ 선정
총 63편 접수, 수상작 6개 발표

충북도와 사단법인 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김호운)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21년 무예소설문학상’에 김창식 작가(인물)의 ‘독도쌍검’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무예소설문학상’은 국내 신인 및 기성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신인상 등 총 6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2021년 무예소설문학상’ 공모는 지난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공모결과 총 63편이 접수되었다.

이번 응모작품은 장편소설 36편, 중편소설 10편, 단편 17편이 접수 되었으며 문학평론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예심과 본심에 걸친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6개 작품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수상작은 대상에 김창식 작가의 ‘독도쌍검’, 최우수상은 전기수 작가의 ‘당취록 놈이의 서’, 우수상은 조용준 작가의 ‘불굴’, 신인상(3명)은 박준후의 ‘무악’, 배병채의 ‘아홉자루의 검’, 최대식의 ‘자명고’가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장인 한국소설가협회 김호운 이사장은 “대상 수상작인 ‘독도쌍검’이 가지는 상징성과 소설의 문장 구성이 매우 우수한 작품”이라며 “그 외 수상작들에 대해서도 “치밀한 고증과 탄탄한 문장력이 뛰어난 작품들로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주며 한국무예소설의 선구자가 될 만하다”고 평했다. 

대상 수상의 김창식 작가는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과 충북소설가협회장을 맡고 있다.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에서 출생, 옥천죽향초와 옥천중학교를 졸업했다. 지금은 충북과학고 수석교사로 재직중이다. 

김 작가는 1995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과 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작품으로는 장편대하소설 ‘목계나루(2017)’를 비롯해 소설집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2010)’, ‘어항에 코이가 없다(2018)’, ‘바르비종 여인(2020)’ 등이 있고 장편소설 ‘낯선 회색도시(2011)’, ‘사막에 선 남자 어항 속 여자(2012)’, ‘벚꽃이 정말 여렸을까(2014)’, ‘독도와 청자(2015)’ 등이 있다. 직지소설문학상, 현대문학사조 문학상, 아시아 황금사자문학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 해, 단편소설 ‘바르비종 여인’이 한국소설문학상(2021)을 수상한 바 있었다.

‘2021 무예소설문학상’ 시상식은 24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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