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설치로 다니기 불편해진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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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설치로 다니기 불편해진 인도
  • 김동진기자
  • 승인 2022.01.20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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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중앙로 85-1 한화손해보험 앞과 그 아래로 향수색소폰동호회 건물 앞 인도에 가로등이 설치되 인도 폭이 좁아져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옥천읍 중앙로 85-1 한화손해보험 앞과 그 아래로 향수색소폰동호회 건물 앞 인도에 가로등이 설치되 인도 폭이 좁아져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옥천읍 중앙로 85-1 한화손해보험 앞과 그 아래로 향수색소폰동호회 건물 앞 인도에 각각 가로등이 설치됐다. 가로등이 설치된 이곳 인도는 가로등이 없을 때도 도로의 폭이 넓지 않던 곳이었다. 

그러다 보니 가로등이 설치되면서 가뜩이나 좁았던 인도의 폭이 더 좁아지면서 군민들이 다니는데 불편함을 겪게 됐다. 

군민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가로등이 인도의 일부 면적을 차지하면서 군민들의 통행에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한화손해보험 앞의 가로등은 폭이 100cm 정도로 좁아졌으며 그 아래 색소폰연구소 앞의 가로등은 114cm 정도로 폭이 줄었다. 좁아진 인도로 인해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서 통행하기 어려울 정도다.

주민 김모 씨(18)는 “가로등이 생긴 건 좋은데 이로 인해 인도 폭이 좁아져 다니는 데 불편해졌다. 친구들과 다니면 함께 지나가지 못하고 한줄로 지나가야 한다.”

옥천군청 담당자는 “이곳은 밤에 가로등이 없으면 어두운 곳이라 사고가 날 수 있다. 사유지 문제도 있고 해서 한화손해보험 앞에는 전봇대가 있는 옆에 가로등을 설치했다. 현장에 나가서 다시 확인을 해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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